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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114) 이부촌

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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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춘은 충주 감영 아전이었으나 천주교에 귀의한 후 굳은 신앙으로 순교의 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림 탁희성 화백
 
 이부춘(1733~1801)은 충주 감영 아전 노릇을 하던 중 양반 출신인 이기연의 전교로 아들 이석중과 함께 천주교에 입교했다. 언변이 뛰어난 데다 어느 정도 학식도 갖춘 그는 십계명을 지키고 이웃과 친지에게 열심히 전교했다.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충주에서 체포된 그는 끝까지 신앙을 굽히지 않아 그해 8월 27일(양력 10월 3일)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그의 나이 68살이었다.
 "집안에서부터 이웃 마을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물들어 더렵혀지지 않은 이가 없었고, 곧 우두머리가 되었다. 집안 제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인간의 윤리를 끊어 버렸다"고 사형선고문은 적고 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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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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