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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118) 이우집

서양 선박 요청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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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집이 유항검 유관검 윤지헌 등과 함께 서양선박을 요청하는 모의를 하고 있다. 그림 탁희성 화백
 
 이우집(1762~1801)은 전라도 영광 출신이다. `호남의 사도`라 불리는 유항검(아우구스티노)의 이복동생 유관검과는 사돈 간이다. 매형의 사촌동생이 유관검이어서 가깝게 지냈다.
 이우집은 1795년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전주 누님 집에 묵게 됐는데 이때 유관검의 권유로 천주교에 귀의한 후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면서 유관검의 발설로 전주 감영에 체포됐다. 이우집은 신문 중에 `서양에서 큰 배가 올 텐데 그때 우리나라가 그들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무력으로 결판을 낼 것이다`하는 말을 유관검이 했다고 진술했다.
 이로 인해 이우집은 유항검, 유관검, 윤지헌 등과 함께 국사범으로 몰려 서울로 압송됐고 의금부에서 사형판결을 받은 후 전주로 이송돼 1801년 10월 24일 풍남문 밖에서 참수됐다. 출처=「한국가톨릭대사전」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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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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