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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127) 박옥귀

신동(神童)인 병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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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귀는 나이가 어리고 병약했지만 신동으로 불렸을 정도로 총명해 교리서 등을 베껴 나눠주면서 지역 신자들의 지도자 역할을 하다 체포돼 참수형을 받았다. 그림=탁희성 화백
 
 박옥귀(1796~1811)는 충청도 해미 출신이다. 그는 병약했으나 재능이 뛰어나 신동이라고 불렸다. 언제 천주교에 귀의했는지, 세례명은 무엇인지 알려진 것이 없지만 집안에 내려오는 서적들을 통해 천주교 신앙을 익혔다는 문초 진술이 있어 천주교 집안 출신인 것으로 짐작된다.

 신미년인 1811년 4월 해미에서 안정구ㆍ이경배 등과 함께 해미에서 체포된 그는 충청감영이 있는 공주로 압송돼 문초를 받았으며, 나이가 어리지만 그 일대 사학의 우두머리로 지목돼 그해 12월 18일 금강나루 근처 형장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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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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