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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128) 안정구

미신자에게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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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구가 미신자들에게 천주교 교리를 전하고 있다. 그림=탁희성 화백
 

 안정구(1781~1811)는 충청도 해미 출신 양인이었다. 그가 언제 천주교에 귀의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동생 정일, 박옥귀, 홍주 출신 이경배 등과 지내며 신앙생활을 했다.

 그는 아우가 가졌던 천주교 서적들을 미신자들에게 나눠주며 어린 박옥귀를 도와 이경배 등과 함께 복음을 전하다가 1811년 4월 7일 박옥귀, 이경배 등과 함께 해미에서 체포됐다. 당시 체포된 신자는 모두 17명이었다.

 안정구는 체포된 다른 신자들과 함께 공주로 이송돼 박옥귀와 함께 사학의 괴수로 지목돼 사형선고를 받았으며, 그해 12월 18일 역시 박옥귀와 함께 금강 나루터 근처 형장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그의 나이 30살이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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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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