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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순교자 열전] (129) 이여진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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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진이 1813년 말 북경에 밀사로 파견돼 성직자 영입을 요청했으나 여의치 않자 낙담해 돌아오고 있다. 그림=탁희성 화백
 
 이여진(요한, ?~1830)은 1770년대 초반 사촌 신태보(베드로)와 함께 입교했다. 서울에서 140리 떨어진 곳에서 지내던 그는 1805년에는 밀고자로 인해 체포됐으나 신태보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그후 1811년 북경 주교와 교황에게 성직자 영입을 요청하는 편지를 지참하고 북경에 다녀오는 등 선교사 영입을 위한 밀사로 활동한 그는 1813년 다시 한 번 밀사로 파견돼 성직자 영입을 요청했으나 여의치 않아 낙담하고 돌아왔다.

 이여진은 1825년에도 정하상(바오로) 등과 함께 교황에게 조선교회 사정을 알리고 성직자 영입을 요청하는 서한를 써 보냈다. 이 편지는 마침내 교황청에 도달했고, 조선교구 설정의 한 계기가 됐다.

 그는 1830년 양지 은이(용인군 내사면 남곡리)에서 선종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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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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