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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자살예방캠페인 ‘행복해져라!’] (21) 2013년 총결산 Ⅰ

자살예방 인식 확대 가장 큰 성과
‘자살예방 모두의 일’ 공감대 커져
본당 학교 등에서 캠페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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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존중ㆍ자살예방캠페인 ‘행복해져라!’는 자살예방의 희망의 씨앗을 퍼뜨리고 있다.
 (사진제공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
 
 
201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시행됐고, 지난해 맹독성 제초제인 ‘그라목손’의 제조, 유통,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그리고 2012년 자살률이 6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아직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는 벗지 못했지만 이 수치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은 노력이 가져온 희망의 몸짓입니다. 계속 이어져야 할 기쁨의 바람입니다.

가톨릭신문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가 올 1월부터 진행해 온 생명존중·자살예방캠페인 ‘행복해져라!’ 역시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교회와 사회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2013년 한 해 동안 ‘행복해져라!’가 걸어온 길을 두 차례에 걸쳐 결산합니다.

생명존중·자살예방캠페인 ‘행복해져라!’는 언론계에서는 유례가 없이 ‘자살예방’을 주제로 연중 진행됐습니다. 11월 24일까지 총 20회 연재된 캠페인은 ▲자살소식을 전하는 언론의 역할 ▲세계자살예방의 날 ▲교회의 자살예방교육 ▲한국가톨릭자살예방협회 ▲본당의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현장 등 자살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며, 자살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자살예방이 특정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 풍납동과 삼성동본당을 비롯해 양구고, 대구가톨릭대, 대진대, 나자렛대 등 교회안팎의 본당과 학교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이 펼쳐졌고, 전국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9월 8일자에 게재된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의 ‘사별가족을 위한 해바라기 슬픔 돌봄 모임’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살예방을 위한 작은 노력은 척박한 현실 속에서 희망이라는 새싹을 돋아나게 합니다.

한편, 자살률이 높은 중년남성을 응원하고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해 온 ‘아빠 사랑’ 캠페인의 발자취가 담긴 특집 다큐멘터리가 12월 24~25일 평화방송에서 방영됩니다.

※문의 02-318-3079, www.3079.or.kr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행복해져라! 페이스북 이벤트2

생명존중·자살예방캠페인 ‘행복해져라!’는 최근 우리의 무관심과 소외 속에 늘어나고 있는 40~50대 중년남성 아버지들의 자살에 관심을 갖고, 이를 예방하려고 합니다.

오는 13일까지 가톨릭신문 페이스북에 접속해 ‘아빠사랑’ ‘아버지’를 주제로 사행시, 삼행시를 지어주세요. 뽑힌 네 분에게는 문화상품권(5만원)을 드립니다. 문화상품권으로 아버지에게 드릴 작은 선물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보세요.

※참여방법 www.facebook.com/catholictimes 가톨릭신문 페이스북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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