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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획] 서울 거여동본당 천연 화장품 만들기 특강

“천연 화장품은 환경의 소중함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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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거여동본당은 7월 28일부터 4주간(매주 목요일)에 걸쳐 천연화장품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음식을 주성분으로 한다는 어느 화장품 광고에 등장해 많은 인기를 얻은 광고 문구다. 이는 천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이 각광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한 가지 예이기도 하다.

천연 원료 화장품은 인공향료, 착향제, 인공색소, 방부제 등 화학물질이 아닌 자연재료에서 직접 추출한 원료를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체에 좋은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또한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천연 원료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각 본당에서도 환경을 살리는 천연 화장품과 비누 등을 만들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호에서는 환경을 살리는 특강 중 하나로 서울대교구 거여동본당(주임 우대근 신부)이 매주 목요일(7월 28일부터 4주간) 진행하고 있는 ‘천연 화장품, 천연 비누 만들기 특강’ 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강사 조순성(유스티나) 씨는 “천연 화장품은 자연에서 직접 얻어낸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환경에 부담이 덜할 뿐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 집에서 천연 화장품 만들기

◎ 천연 카렌듈라 버물리 연고(모기 물린 데 바르는 연고) 만들기(50ml)

▲ 준비물: 카렌듈라 오일 30g, 호호바 오일 15g, 멘톨 1g, 천연 비타민 1g, 아로마 오일(프랑칸 센스 5방울, 캐모마일 로먼 10방울, 라벤더 20방울, 티트리 20방울), 50ml 연고 용기. 천연 원료는 시중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만드는 방법: 먼저 화장품을 만드는 데 사용할 모든 용기를 항균 스프레이 등으로 소독해준다. 이어 비커나 유리 용기에 카렌듈라 오일 30g과 호호바 오일 15g, 멘톨 1g을 넣고 약한 열을 가해 녹여준다. 녹은 용액을 못 쓰는 스테인레스 젓가락 등으로 잘 섞어준 후 프랑칸 센스 5방울, 캐모마일 로먼 10방울, 라벤더 20방울, 티트리 20방울을 차례로 떨어뜨려 준다. 50ml 연고 용기에 잘 배합된 내용물을 담는다.

◎ 클렌징 오일 만들기(100g)

▲ 준비물: 호호바 오일 30g, 살구씨 오일 20g, 올리브리퀴드 20g, 비타민E 10방울, 아로마 오일(라벤더 4방울, 레몬 4방울), 마른 장미.

▲ 만드는 방법: 미리 소독한 비커 혹은 유리 용기에 호호바 오일 30g, 살구씨 오일 20g, 올리브리퀴드 20g, 비타민E 10방울, 라벤더 4방울, 레몬 4방울을 차례로 넣어준다. 100g 짜리 퍼프 용기에 혼합물을 5/7 높이까지 담는다. 마른 장미를 적당히 넣어준다. 용기에 남은 부분을 혼합물로 더 채워준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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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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