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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시아 가톨릭 평신도대회 - 이모저모 / 아시아의 일치

“아시아 복음화에 새 활력 불어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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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의 평신도들이 ‘자신들의 세례에 대해 또한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로서의 존엄성에 대해 더욱 강하게 인식해야할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지역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사회 각 영역에 복음이 전달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만드는데 있어서도 능동적으로 협력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도 강조됐습니다. 새로운 경제 성장과 빠른 사회 변화는 아시아 대륙으로 하여금 세계 무대에서 보다 큰 역할을 하게 하고, 점점 더 선두에 서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비록 저희는 작은 양 떼이지만 ‘아시아의 백성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매일 직접 증거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 아시아 대륙은 그리스도께서만 주실 수 있는 살아 있는 물에 대한 목마름을 지니고 있다는 것’(아시아교회, 50항)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 베네딕토 16세 교황께 아시아 가톨릭 평신도대회 참가자들이 드리는 서한 중


 
▲ 대회 참가자들이 4일 밤 명동성당 성모동산에서 펼쳐진 한국의 밤 행사에서 각국 성가와 민속음악 등을 선보이며 친교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소고를 선물받은 참가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소고를 치며 하나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가톨릭 평신도대회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무엇인지 새롭게 환기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강연과 주제별 발표, 토론 등으로 이어진 빠듯한 일정 안에서도 능동적인 자세로 대화를 지속, 형제애를 이어갈 뜻을 다졌다.

 
▲ 강연과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각자 선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점들과 대안 등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공유했다.
 

아울러 폐막에 앞서 참가자들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께 드리는 서한을 발표, 그리스도인 개개인 모두가 하느님의 아들딸이자, 제자이고, 증거자이며, 선교사임을 강조했다.


 
▲ ①~⑤ : 빠듯하게 이어지는 강연과 주제발표, 토론 가운데에서도 참가자들은 서로 시간을 쪼개 만남과 대화를 갖고 형제애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이어갔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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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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