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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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영성의 샘을 찾아서 - 유럽 수도원 순례] 화보로 보는 유럽 수도원 순례 여정

수십 세기 간직해온 향기로운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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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회의 가장 큰 축을 이룬 수도원 문화를 보고 체험하기 위해 떠난 유럽 수도원 순례는 복음의 삶을 철두철미하게 따르려는 수도자들의 열망이 수십 세기를 흘러 어떻게 오늘의 교회를 이루게 했는지 살펴보게 한다.

역동적 활동과 활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 뮌스터 슈바르작 수도원, 영화 ‘위대한 침묵’의 배경이 된 프랑스 샤르트뢰즈 카르투지오 수도원 등을 비롯해 지역 유명 수도원 방문 및 체험이 주요 일정으로 진행된 순례는 이와 함께 인근 지역 성지 순례도 곁들여졌다.

또한 독일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와 스위스 캄 성십자가 수녀원 등 한국 수도원의 모원 방문도 함께 이뤄졌다. 향기로운 영성을 간직한 수도원으로 떠난 여정의 발자취를 담아본다.
 

 
▲ 독일 밤베르크 미카엘 언덕에 고딕양식으로 세워진 성당.
원래 1015년 세워진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이었다.
성당에는 오토 성인의 유해가 모셔져 있으며, 수도원으로 사용했던 부분은 현재 공립 양로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 프랑스 시토수도회 손님 숙소 담당 필립 무에르 수도자와 한국 순례단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프랑스 디종 남쪽에 위치한 시토수도원은 전 세계 시토 수도원의 본산이다.
시토회는 1098년 3월21일 몰렘의 로베르토가 베네딕도 규칙서를 더 충실히 지키기 위해 설립한 수도회다.
중세기 가장 이상적인 수도원 제도를 실현한 수도회 중 하나다.
 

 
▲ 영화‘위대한 침묵’의 배경이 되었던 프랑스 그르노블 인근 샤르트뢰즈 카르투지오 수도원의 박물관 모습
 

 
▲ 카르투지오 수도원을 알리는 표지판.
‘ 세속너머의 또 다른 삶’이란 구절로 하느님을 향한‘고독’‘침묵’이 핵심인 카르투지오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스위스 캄 성 십자가 수녀원 십자가상 경당의 피흘리는 십자가상.
수녀원 건립 당시 수녀원 인근에 성 십자가 순례 경당이 자리 잡고 있었기에‘하일리겐 크로이츠(성 십자가) 수녀원’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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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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