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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혜화동 할아버지 김수환 추기경

순박했던 '소년 수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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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리 숙제를 안하고 자려다가 어머니에게서 꾸중을 듣는 소년 김수환
 
혜화동 할아버지 김수환 추기경
김현종 지음/서진선 그림/성바오로/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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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환은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난 할 수 있어! 용기를 내야 해. 형이 일본 아이들한테 맞고 있는데 그냥 있는 건 비겁한 행동이야."

 수환은 흙먼지가 부옇게 일고 있는 싸움판을 향해 황소처럼 달려들었습니다.``(본문 11쪽에서)

 「혜화동 할아버지 김수환 추기경」은 지금은 `할아버지`로, `추기경`으로 불리지만 어린시절 순박하고 평범한 아이였던 `소년 수환`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일본 아이들과 싸우면서 이마에 흉터를 갖게 된 이야기부터 일곱 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 한 이야기, 거짓말을 해 어머니께 혼난 이야기 등이 동화처럼 펼쳐진다.

 신부보다 신랑이 되고 싶어 하던, 특히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그의 이야기가 가슴 따듯하게 전해진다.

김민경 기자  mksoph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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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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