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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장기기증 전국 네트워크 범국민 장기기증 캠페인

주춤했던 장기기증 열기 다시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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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명동 한마음한몸 장기기증센터 앞에서 펼쳐진 김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 범국민 장기기증캠페인.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대구대교구 생명사랑나눔 운동본부,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등 가톨릭 장기기증 전국네트워크는 2월 20일 오후 5~7시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 대구 2·28 기념공원, 대전 둔산동 등지에서 장기기증 서약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총 1550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한 이날 캠페인은‘KBS 1TV 특집생방송 - 아름다운 유산, 사랑 나눔’을 통해서도 생중계됐으며, ARS 모금 전화로 1만 5000명이 참여해 총 2650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모금된 2650만 원은 장기 이식 대기자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거리 캠페인에서는 희망자들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으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장기기증을 신청하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참여한 곽애정(실비아·서울 낙성대동 본당) 씨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숭고한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은 물질적인 나눔보다 더 큰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신도 박지연(26·서울 목동) 씨는 “한명의 장기기증 희망으로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동참하게 됐다”며 “같은 종교는 아니지만 평소 존경해왔던 김 추기경님의 나눔 정신에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세민 (semin@catimes.kr) · 권선형 기자 (peter@catimes.kr) / 양상환 위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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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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