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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청년대회 참석 주요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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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참석으로 더욱 큰 의미를 띠게 된 아시아청년대회에도 가톨릭교회의 고위 성직자들이 함께해 아시아 청년들을 격려한다. 아시아청년대회에는 교황 수행단으로 내한한 바티칸의 고위성직자들 외에 추기경과 대주교를 포함 26명의 주교가 참석한다.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사무총장 오스왈도 그라시아스 추기경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는 20여 개국 아시아 가톨릭교회 주교들로 구성된 기구다. 사무총장인 오스왈도 그라시아스(69) 추기경은 인도 뭄바이대교구장이자 인도 주교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교황청 우르바노대학에서 교회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종교분쟁이 잦은 인도에서 종교 간 대화에 힘써왔다. 특히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반대하는 데 앞장섰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꾸린 추기경 자문단 8인 추기경평의회 위원으로, 아시아 교회를 대표한다.


중국 홍콩교구장 통 혼 추기경

중국 출신의 7번째 추기경이다. 어린시절 10년간 중국 본토에서 자랐고 성직자가 된 이후에도 본토를 자주 방문하며 홍콩과 중국 교회, 교황청과 중국과 관계 개선에 힘썼다. 통 혼(75) 추기경은 중국 정부가 가톨릭 교회를 통제하기 위해 설립한 애국회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올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재정 개혁을 위해 설립한 교황청 경제사무국에 위원으로 발탁됐다.


FABC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패트릭 디로사리오 대주교

방글라데시 성십자가수도회 소속으로 2011년 다카대교구장에 임명됐다. 1943년 생으로 1971년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에서 독립한 뒤 1972년 방글라데시에서 처음으로 거행된 사제서품식 때 사제품을 받았다. 방글라데시는 국민 1억 6000만 명 가운데 90가 무슬림이며 가톨릭 신자는 50만 명이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혼 타이파이 대주교

올해 63세로 홍콩 신학교에서 오랫동안 신학을 가르쳤고 중국 본토 신학교에서도 객원 교수를 지냈다. 교황청과 중국교회 관계에 각별히 신경 썼던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2010년 교황청과 중국 간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아시아교회의 선교를 위해 당시 중국 출신 신학자였던 그를 인류복음화성 차관에 임명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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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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