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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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성가병원 50돌] 성가병원의 오늘과 의료사회사업

'의술은 사랑의 인술' 실천 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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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5병상에 22개과 진료
저소득층 위해 무료진료도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매진

▶성가병원의 오늘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 2번지. 1만5255㎡ 부지에 연면적 3만9680㎡. 진료과목 22개, 특수임상센터 8개, 575개 병상 규모.
 의사 104명, 전공의(레지던트) 103명을 포함해 교직원 939명이 하루 평균 외래 환자 2010명을 진료하고, 월 평균 210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 2008년 7월 현재 가톨릭대 성가병원을 설명하는 통계 수치들이다.
 성가병원은 2005년도 의료기관 평가에서 500병상 이하 의료기관 중 전국 4위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많은 병원들이 미흡한 부분으로 평가받은 `감염관리`와 `의료의 질적인 면에서 질 향상체계`에서 100점 만점을 얻었다.
 가톨릭대 부속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 우수병원으로 객관적 인정을 받은 셈. 성가병원이 새로 신축한 유명 대학병원들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한 것은 병원의 경쟁력이 규모나 시설뿐 아니라 환자의 감동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의료진과 교직원의 헌신적 노력을 통해 확보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줬다.

 ▶성가병원 의료사회사업
 1983년 부천 지역 최초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이후, 성가병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신뢰는 각별하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무료진료와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교실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위한 치료비 지원으로 시작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과 저소득층, 이주노동자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 무료로 진료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면서 `의술은 사랑의 인술`임을 보여줬다.
 지금도 동사무소와 성당, 농어촌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시민 건강교실을 열어 지역사회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알코올 의존 치료센터는 2006년 6월 국내 최초로 `출퇴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 치료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무료 호스피스 병동 운영 역시 병원 설립이념을 잘 보여주는 의료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 개원 50주년 맞는 가톨릭대 성가병원 전경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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