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10월 17일
전체보기
복음생각/생활
교회/교리상식
성경속 시리즈
사목일기
정영식,강석진신부
아! 어쩌나?
사회 교리
성경
일반기사
*지난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목/복음/말씀 > 성경    


[생활 속의 복음] 대림 제1주일 (마르 13,33-37)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있어라

▲ 조명연 신부인천교구 갑곶순교성지 전담)



문득 이러한 의문을 가져봅니다. 어머니 배 속에 있는 태아가 과연 배 속에서 나오는 것을 좋아했을까요? 아마 어머니 배 속에서는 외부로부터의 어떠한 위협도 없는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그 안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열 달이라는 시간을 채우고 힘차게 울면서 세상으로 나와야만 했습니다.

어쩌면 이 모습과 우리가 이 세상의 삶을 모두 마치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그래도 사는 것이 더 낫다고 하면서, 이 세상 안에서 더 오래 머무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 삶 역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이 지나면 이곳을 떠나서 하느님 나라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어머니 배 속이 아무리 좋아도 어쩔 수 없이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하는 것처럼, 이 세상 삶이 아무리 좋아도 죽음을 통해 하느님 나라에 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인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은 그러한 나라가 있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느냐면서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하느님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다면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없다면, 그것이 존재한다는 가능성으로 여긴다고 하더군요. 하느님 나라도 그렇습니다. 존재할 수 없다는 증거를 낼 수 없다면 우선적으로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나라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특히 주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머니 배 속에서 육체적인 성장을 해야 세상으로 나올 수 있는 것처럼, 이제 이 세상에서는 영적인 성장을 해야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마르 13,33)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날과 그때를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늘 깨어 있으면서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고 영적인 성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전례력으로 새해인 대림 제1주일을 지냅니다. 성탄절에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준비를 하는 기간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매년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시간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지금을 나태하게 살고,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만을 쫓는 데에 연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보다는 오늘 제1독서의 "주님, 당신만이 저희 아버지시고, 예로부터 당신 이름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라는 이사야 예언자의 고백을 우리 역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 앞에 서게 될 마지막 날을 떠올리며 지금을 충실히 사는 모습입니다.

어느 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성적이 비슷한 아이들을 A, B반으로 나누었지요. 그런데 아이들 사이에서 A반은 우수반이고, B반은 열등반이라는 소문이 난 것입니다. 물론 헛소문이었지요. 하지만 이렇게 나뉜 뒤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시험을 보니 A반은 성적이 오르고, B반은 성적이 떨어진 것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희망을 간직한 사람은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서 희망을 저버린 사람은 어떠한 좋은 결과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우리 신앙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지금을 잘 준비하는 사람은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원한 생명'이라는 큰 선물을 말이지요.

이번 대림 시기는 예년과 다른 아주 멋진 시간으로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이렇게 깨어 있는 모습으로 잘 준비하는 사람만이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기를 기다리게'(1코린 1,7 참조) 될 것입니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7.11.29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42-46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42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43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45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46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또는, 기념일 독서(필리 3,17─4,1)와 복음(요한 12,24-26)을 봉독할 수 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노텔름(Nothelm)
 리카르도 그윈(Richard Gwyn)
 마리아노(Marianus)
성녀  마멜타(Mamelta)
복자  발타사르(Balthasar)
 빅토르(Victor)
 빅토르(Victor)
성녀  안스트루다(Anstrudis)
 알렉산데르(Alexander)
 에텔레드(Ethelred)
 에텔베르트(Ethelbert)
 요한(John)
 이냐시오(Ignatius)
 플로렌시오(Florentius)
 헤론(Heron)
최근 등록된 뉴스
대한민국과 교황청 간 관계
한국 교회의 민족화해와 일치 활동 일...
[특별기고] 교황님 방북이 이뤄지도록...
교황 방북 기원… “한반도 평화의 마...
“교황 성하의 축복으로 평화의 길을 ...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와 허보록 신부,...
[동정] 김신혁 대표, 책의 날 기념...
스무살 꽃동네대, 작지만 아름답고 강...
서울 혜화동본당, 바자 수익금 어려운...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담은 전...
인천교구 기도 공간 ‘성모당’ 축복
천주교·개신교 등 손잡고 ‘2018...
[묵상시] 고해성사(告解聖事)
“교황, 한반도 평화 위한 노력에 힘...
[사설] 교황 방북, 한반도 ‘대전환...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9월 21일...
왈가닥 수녀님은 아무도 못 말려
감곡의 성체·성모 신심, 100년 ...
[부음] 서울대교구 이재돈 신부 모친...
군인주일 특집 - 공군 교육사령부 비...
[사제인사] 마산교구, 10월 1일부
[독자기자석] 대구 대덕본당 하늘의 ...
[신앙단상] 형제님, 청년이세요?
[1988-2018 복음의 기쁨으로 ...
주교들, 젊은이 사목 돌파구 찾는다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아이와 어...
[독자마당] 사랑한다면
[한글과 천주교의 만남] (상) 복음...
인간 배아, 생명인가 세포인가
프란치스코 교황, 문재인 대통령과 한...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