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7년 6월 25일
전체보기
복음생각/생활
교회/교리상식
성경속 시리즈
사목일기
정영식,강석진신부
아! 어쩌나?
사회 교리
성경
일반기사
*지난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목/복음/말씀 > 아! 어쩌나?    


[아,어쩌나!] 383. 마음이 불편합니다 외

(383)

(383)



마음이 불편합니다

문 : 묵주기도를 하다가 한 알을 빼먹고 했더니 옆 자매님이 그렇게 성의 없이 기도하면 성모님이 기도를 안 들어주신다면서 야단을 치더군요. 묵주기도를 하다 보면 어느새 생각이 다른 곳으로 가버려서 가끔 한 알 정도 빼먹곤 하는데, 성모님께서 화를 내시고 기도를 안 들어 주시나요? 그 자매님은 그렇게 잘못한 경우는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답 : 답답함이 이해가 갑니다. 충고해준 자매님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아마 어린 시절 아주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에 대한 기억은 어른이 돼서도 내 마음 안에서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행동을 통제하기도 합니다.

자매님은 우선 기도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기도란 주님 그리고 성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친한 사람과 만나서 도란도란 대화하다 보면 서로의 마음이 행복해지지요. 마찬가지로 기도란 주님, 성모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분들과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기도란 어떤 특정한 기도를 몇 번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고, 그분들과 대화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가장 기본적입니다.

만약 기도하는 데 불안한 마음으로 혹은 위축된 마음으로 한다면, 그런 기도는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병적인 자아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하는 병적인 행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은 사랑과 자애가 넘치시는 분들이십니다. 복음 묵상을 더 깊이 하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잊고
싶은 과거


문 : 가난 때문에 서러운 적이 많았습니다. 한창 꾸미고 다닐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치장할 겨를도 없었고요. 그러나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일부러 행복한 척하고 다녔습니다. 마음은 우울하기만 하고 이런 삶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불안해도 웃는 얼굴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직장을 잡고 지금은 예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일도 잘한다고 칭찬 듣고요. 그런데도 과거가 너무 아프고 지금의 나는 내가 아닌 것 같은 공허감에 시달립니다.



답 : 자매님 마음이 힘드신 것 이해합니다. 흔히 과거는 잊고 앞날을 바라보며 살라고 하지만, 과거는 쉽게 잊히는 것이 아니지요. 지금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더라도 과거의 기억은 마치 진드기처럼 따라다녀서 사람의 마음을 괴롭힙니다. 특히 과거가 가난하고 힘겨운 기억들로 점철되었을 경우 더 하지요. 이런 때 필요한 것이 내재아 즉, 내 마음 안의 아이와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사람의 마음 안에는 어린아이 같은 자아가 있는데 이 자아는 이름을 불러주면 내 눈앞에 나타나거나 느껴집니다. 눈을 감고 그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과거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때 잘 참았다', '그때 많이 힘들었지?' 하고 위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눈물이 펑펑 쏟아지기도 하는데 그 눈물은 치유의 눈물이니 실컷 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매님뿐만이 아니라 눈물겨운 사연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만 그런가 하는 생각을 가지면 더 힘드니 '다른 사람들도 다 그래' 하는 생각을 하도록 하고요. 힘이 된다면 자매님처럼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해 보세요. 봉사가 내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자매님이 아직은 어려서 과거의 삶이 부끄럽고 묻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자매님처럼 고생한 기억을 가진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 어려운 사람들의 처지를 잘 이해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앞날에 대한 염려는 안 하셔도 됩니다. 또 과거는 시간이 가면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는 거름이 되었음을 깨달을 날이 올 것이니 지금은 현재의 행복을 누려 마음을 풍요롭게 하시길 바랍니다



.

※상담을 원하시면 010-5032-7422로

'문자'를 보내주세요.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3.16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9ㄴ-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오늘의 성인
 갈리카노(Gallicanus)
 고하르도(Gohard)
 굴리엘모(Gulielmus)
복자  귀도 마라말디(Guy Maramaldi)
 막시모(Maximus)
 몰록(Moloc)
 빌리암(William)
 소시파테르(Sosipater)
 아달베르토(Adalbert)
성녀  에우로시아(Eurosia)
복자  요한(John)
성녀  페브로니아(Febronia)
 프로스페르(Prosper)
 프로스페르 아퀴타노(Prosper Aquitanus)
복자  헨리코 츠디크(Henry Zdik)
최근 등록된 뉴스
가톨릭영화제 단평 경쟁 부문 출품작 ...
가대 의정부성모병원, 새 슬로건과 엠...
가톨릭 언론인, 우리 사회에 가톨릭 ...
[부음] 최성환 신부 모친상
[나의 신앙 나의 기업] (31) 장...
[당신께 봉사함이 기쁩니다] (16)...
[3040 예술인] (14) 감성원 ...
[접속 문화마당]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성인들의...
[나의 미사이야기] (5) 순례 끝?...
안동가톨릭미술가회 창립전
[전영준 신부의 가톨릭 영성을 찾아서...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19...
병원 사업 소명 다한 ‘도티기념병원’...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홀로 장애인...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청주교구
[사제인사] 군종교구 8월 10일 부...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
남양성모성지에 설치될 제대, 교황이 ...
예수 자비하심을 체험하는 지름길은 성...
교회사 연구에 헌신한 최승룡 신부 선...
그리스도 성체 성혈 대축일- 성체성사...
[부음] 황인국 몬시뇰 모친상
군종교구 총대리에 서하기 신부 임명
삼위일체 하느님, 서로 사랑하고 일치
‘문 대통령 팬덤’ 오래 가려면 전문...
[부음] 서울 장동하 신부 모친상
우리 모두 찾도록 부름받은 존재… 자...
[신앙단상] 길상사의 성모님
환우에게 빈센트 성인 사랑 전한 반세...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