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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미국 입양 이종순씨 “가족을 애타게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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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수근 언니 종화 오빠 종훈
서울 아현동 부근서 생활 모두 신자
1972년 미국으로 입양된 이종순씨가 한국에 있는 아버지 이수근 언니 이종화(당시 약 16세) 오빠 이종훈(당시 약 13세)씨를 애타게 찾고 있다.
입양 당시 이종순씨는 5살이었다. 어머니 방재우(마리아)씨는 1971년 봄에 사망했으며 아버지 이수근씨는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던 중 더 이상 가족을 부양할 수 없어 막내였던 이종순씨를 미국으로 입양 보내게 된 것이다.
이종순씨의 입양은 인보성체회 수녀였던 이모 방재현(골롬바) 수녀가 당시 미국에서 소임을 맡고 있던 인보성체회 동료수녀에게 부탁해 미국으로 입양하게 됐다고 한다.
당시 상황에 대해 방재현(골롬바) 수녀는 서울 아현동 근처에서 살았던 언니 가족은 모두 신자였고 종순이도 유아세례를 받았으나 본인은 세례명을 기억하지 못한다 고 회고했다.
이종순씨의 행방은 1990년 미국으로 이민 간 고 방재우(마리아)씨의 오빠 방재희씨(현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신부 부친)가 수소문 한 끝에 소재를 파악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지난 1월 26일 LA에서 극적인 상봉을 했다.
이종순씨의 가족 생사를 아는 사람은 이종순씨의 이모인 방재현 수녀(042-823-4752)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춘곤 기자 mois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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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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