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6층 건물, 수녀원과 전례센터 등 갖춰
▲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대구분원 축복식에서 성수를 뿌리고 있다. 교구 홍보실 제공 |
대구분원은 지상 6층ㆍ연면적 990㎡ 규모로, 2015년 첫 삽을 떠 7개월 간
공사를 진행했다. 1층에는 전례 센터와 주차장, 기계실 2층에는 성당과 다목적실
3층에는 식당과 주방, 4~5층에는 수녀들의 개인 침실과 세탁실 등을 갖췄다. 가톨릭건축사사무소와
(주)코렘시스가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건축 담당 황 에스텔 수녀는 경과 보고에서 “부족한 부분들은 살면서 조금씩
수정하고 보완하고 채워 나가겠다”면서 “지금까지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고
봉헌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환길 대주교는 축복식에서 “30년 만에 성당을 새로 지어 봉헌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전례 사도직을 통해 주님을 증거하는 수도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