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수원교구 구산성당, 구성당에서 마지막 미사 봉헌

재개발 사업으로 결국 이전해서 복원하기로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재개발 사업으로 결국 이전해서 복원하기로

재개발 사업에 성당 부지가 포함돼 성전을 이전한 구산본당이 지난 5일 구성당에서 변기영(교구 원로사목자) 몬시뇰 주례로 마지막 미사를 봉헌했다. 변 몬시뇰은 신장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하던 1979년, 구산본당을 분가했다.
 

본당은 새 성전이 완공될 때까지 인근 구산성지에 마련한 임시성당을 사용하게 된다. 새 성전 부지는 구성당 부지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구산본당은 구성당 건물을 철거해 새 성당 부지에 이전ㆍ복원할 계획이다. 총회장 김영기(바오로) 씨는 “선조들의 정성이 깃든 성당을 복원하는 것은 후손들의 책무”라고 말했다.
 

본당 신자들은 2009년부터 성당 보전을 위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시에 탄원서도 제출했지만,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민을 위한 주택 보급’과 ‘타 종교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성당 이전을 촉구해왔다.
 

1836년 모방(1803~1839) 신부가 설립한 구산공소를 모태로 하는 구산본당은 올해 공소 설립 180주년을 맞았다. 공소 설립 143년 만인 1979년 본당으로 승격됐다. 현재 신자는 1182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06-2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6

시편 112장 3절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고 그의 의로움은 길이 존속하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