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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자유의 최대 위협요소는 종교 이름으로 자행되는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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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교자유사무국 「2014년 종교 자유 현황 조사 보고서」

전 세계적으로 종교 자유의 최대 위협 요소는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끔찍한 테러 행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국무부 랍비 사퍼스테인 특사는 국무부 산하 국제종교자유사무국이 발표한 「2014년 종교 자유 현황 조사 보고서」와 관련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는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종파가 다른 사람은 물론 폭력적 투쟁 노선에서 이탈 조짐을 보이는 동료조차 제거 대상으로 여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수 종교인이 예전에는 신앙을 드러내거나 타 종교와 공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게 일반적이었다면 지금은 아예 고향에서 쫓겨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많은 사람이 자신의 종교 때문에 혹독한 고초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종교 자유 현황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촌의 전반적 종교 자유 상황은 전년도보다 호전됐다. 특히 이집트 등 몇몇 우려 국가에서 종교 간 긴장이 통제 가능할 정도로 진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슬람 국가와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 영향권에 있는 국민들은 여전히 생명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보고서는 또 “2014년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르단 방문은 이라크 모술 탈출 난민을 보호하고 아랍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처 역할을 해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국제종교자유사무국은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근거해 매년 각국의 종교의 자유 현황을 조사 의회에 보고하고 있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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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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