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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교들, 기후위기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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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아시아 각국 주교회의의 생태환경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탄력적’(Climate-resilient) 공동체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인간발전사무국 기후변화부(Climate Change Desk, OHD-CCD)는 필리핀 카리타스 주관으로 타가이타이에서 4월 14~16일 워크숍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의 현재 상황과 각자가 속한 지역이 직면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을 위한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기후변화부 의장인 올윈 드실바 주교(인도 뭄바이대교구 보좌주교)는 “아시아는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 문제에 가톨릭교회가 더 깊이 관심을 갖고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 교회들이 기후 위기 대응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후행동의 선봉에 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기후-탄력적‘ 공동체 건설에 투신할 것을 호소했다.

 

 

아시아 카리타스 의장 베네딕트 알로 드로자리오 박사는 가톨릭교회의 대사회 활동과 인도주의적 활동기구들이 생태계 파괴의 영향에 맞서 싸우는 지역 동공체들을 지원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안했다.

 

 

변호사이자 환경운동 전문가인 안토니오 라 비나씨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우리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가톨릭교회 공동체들이 긴급한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 등 아시아 각국에서 대표적인 생태활동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필리핀 카리타스 의장 호세 콜린 바가포로 주교는 “아시아 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마음을 모으는 것 자체가 기후위기에 대한 복잡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있어서 가장 뜻깊은 발걸음”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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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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