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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가정사목국, 사별 가족 위한 피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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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死別)의 고통을 경험한 이들이 신앙 안에서 상실(喪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신앙적으로 성숙해 갈 수 있도록 돕는 피정이 마련됐다.

청주교구 가정사목국(국장 정효준 신부)는 6월 29~30일 청주 내덕동 교구 연수원에서 사별 가족을 위한 피정 ‘쉼 & again’을 열었다.

3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14명이 참여한 피정은 상실의 슬픔과 고통을 마주하고 이를 표현한 후, 현실과의 화해를 통해 남은 가족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피정은 가정사목국의 생애 주기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준비됐다. 사별의 고통으로 힘들어하거나 나아가 가족 안에서 죽음을 경험한 중장년층을 위해 기획됐다. 가정사목국은 현재 선택, 카나혼인강좌, 신혼부부피정을 비롯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천사학교, 아버지·어머니 학교, ME, 어르신 대학·피정 등 연령에 따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가정사목국은 “고령화 시대를 지내며 어르신 대학을 앞둔 중장년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먼저 선택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사별 가족 피정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정에 참여한 이들은 “다른 이들의 고통을 나누며, ‘혼자가 아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위로의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자식들에게 위로받기만을 기대했는데, 그들도 위로를 받아야 할 사람들임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정효준 신부는 파견미사에서 “주어지는 고통 중 무의미한 고통은 없다”며 “주님께서는 고통을 통해 위로라는 새로운 사명을 주시는 만큼 우리 모두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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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7-09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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