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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여성 평신도 제1회 만남의 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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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호호”, “아하하하하”, “어머~어머~깔깔깔.”

강원도 춘천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 이곳은 10월 3일 여성 168명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들은 모두 춘천교구 여성 평신도들로 교구 사목국(국장 김혜종 신부)과 여성연합회(회장 김미영)가 올해 처음 마련한 ‘만남의 날’ 행사 참가자들이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로를 보며 인사하기, 안마해주기, 손뼉치기 등의 놀이를 즐기면서 대강당이 떠내려갈 듯 “깔깔깔깔” 웃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홍천본당 김부숙(체칠리아·59)씨는 “본당마다 열심히 활동하는 여성들이 주님 봉사자로서, 엄마로서, 무엇보다 여성 평신도로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맙다”면서 “교구 여성들이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이 만남이 다음 해, 그다음 해에도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구 ‘만남의 날’ 행사는 교구 여성 평신도들을 위한 화합의 자리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여성 평신도로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주님의 빛 속에서 뛰놀고(뛰고 놀고 소통하고)’라는 제목 아래 직접적 친교를 맺을 수 있는 놀이부터 간접적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신앙을 살아간 여인들’ 주제 특강까지 참가자들은 6시간 넘게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가톨릭 여성 신자로서 주님 뜻에 맞갖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생활 속의 실천 과제’도 결의했다. 과제는 총 다섯 가지로, 가정과 사회 복음화에 앞장서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자신과 가족부터 사랑하고 신앙의 기쁨을 다른 이들과 나눈다 ▲여러 번 생각하고 한번 말하며 험담보다 칭찬을 찾아 서로 힘이 된다 ▲자녀·손자녀의 세례명을 부르며 세대 간 신앙을 이어간다 ▲장바구니와 개인 컵을 사용해 지구를 살리고 생태 환경을 보전한다 ▲우리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며 바른 먹거리로 가족의 식탁을 살린다는 다짐이다.

오후 3시20분부터 거행된 파견미사는 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주례했다. 김 주교는 “각 본당 살림과 선교 활동을 도맡아 하는 자매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여성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신자들의 활동이 앞으로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면서 “여성 신자로서 교회나 교구에 바라는 점을 들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속초 교동본당 박인숙(레오나·67)씨는 “교회에서 많은 여성이 봉사하지만, 막상 간부는 남성이 맡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오늘 자리가 교회 내 여성 신자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구 사목국과 여성연합회는 앞으로 매년 10월 3일을 ‘만남의 날’로 지낸다. 교구 여성연합회가 다른 교구 여성연합회에 비해 다소 늦게 창립된 만큼 교구 여성 평신도들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에서다. 교구 여성연합회는 2017년 7월 18일 창립됐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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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0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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