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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즈를 웃게 한 사람」 저자 박진홍 신부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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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년을 맞아 이 신부가 살아생전 남긴 사랑과 희생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바오로딸수도회(한국관구장 이금희 수녀)는 1월 15일 오후 2시 서울 미아동 알베리오네센터에서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고, 그가 작곡한 곡들을 추억하기 위해 ‘톤즈를 웃게 한 사람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톤즈를 웃게 한 사람」의 저자 박진홍 신부(대전 주교좌대흥동본당 주임)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장승호(갈리스토·57),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클라우디아·33)이 출연해 이야기 나눔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살레시오회 이태석위원회 위원장 유명일 신부 등 수도자들과 평신도,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박 신부와 이태석 신부의 인연, 톤즈에서의 생활 등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책에 담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고인을 추억했다. 행사 중 참가자들이 이 신부의 곡 ‘슈크란 바바’를 합창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박 신부는 북콘서트에 참석한 독자들에게 “이태석 신부님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음을 생각했다”며 “누군가 편하면 다른 누군가는 고통을 겪는다는 점을 생각하고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인이 가장 보고 싶은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이태석 신부의 주선으로 한국에 유학을 와서 어엿한 의사가 된 토마스 타반 아콧(34)씨의 혼인미사를 집전하던 순간”이라고 답했다. 또 “톤즈에서 같이 있던 아이들이 졸업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이태석 신부가 작곡한 곡인 ‘묵상’, ‘I Give You Peace’ 등을 연주한 장승호씨는 “악기를 통해 선교사였던 신부님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협주했던 김수연씨도 “사제이면서 선교사이자 의사이고 교육자셨던 이태석 신부님은 영혼을 치유하셨던 분 같다”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스스로의 인생과 소명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북콘서트에 참여하고자 강원도 춘천에서 딸과 함께 왔다는 황덕연(아녜스·62·춘천 애막골본당)씨는 “이태석 신부님의 일생을 알고,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 힘겨웠던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제 삶의 이정표가 된 신부님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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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1-28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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