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 이하 사업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해외교포 학생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마스크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회는 대구지방변호사회, 시민사회단체 및 대구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 3월 18일 대구 매일신문 본사에서 일본 거주 교포 학생들에게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마스크는 지난해 3월 대구에서 열린 ‘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제2회 평화연대 걷기 대회’에서 조성된 성금 630여만 원으로 마련됐다. 사업회와 대구지방변호사회는 3월 14일에도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인, 베트남인, 몽골인들을 위해 마스크 1000여 장을 기부한 바 있다.
신동학 대표는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학생들도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마스크 나눔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