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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 수녀회 ‘성경 속 여성과 만남’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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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 수녀회(한국관구장 김은경 체칠리아 수녀)가 여성 신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하루 피정 ‘성경 속 여성과 만남’ 신청자를 모집한다.

수녀회는 여성 신자들이 구약 및 신약성경 속 여성 인물들을 탐구함으로써 여성의 창조성, 신앙, 모성성, 지혜, 인내와 사랑을 배우게 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여성들이 교회와 세상, 가정에서 생명을 탄생시키고 돌보며 성장시키는 자원을 발견하도록 이끌기 위해서다.

피정 참가 여성들은 구약의 의로운 기생 라합 등 모범적 여성들을 탐구하며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일상의 복음 선포자로 거듭날 수 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 등 훌륭한 여인들에게서는 생명 경시가 심각한 현실에서 여성의 고귀함과 존엄성을 배우게 된다.
또 신약의 하혈병을 앓은 여인, 가난한 과부처럼 믿음으로 용감히 신앙전파에 목숨까지 걸었던 소외된 여성들의 삶을 묵상할 수도 있다.

피정 담당 윤미경(아녜스) 수녀는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여인 중 이 시대에도 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할 수많은 여성들에게 이 시간들을 바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나는 이 시대의 어떤 성경 속 여인일지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정은 3월 12일~11월 12일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 교육영성센터에서 열린다. 강의와 더불어 기도와 노래 찬양도 진행된다. 일상을 바꿔보자는 의미에서 나만의 달력 만들어 보기 등 소소한 활동들도 마련된다. 8월은 휴강하며 총 8회 강좌로 피정비는 5만 원이다.

※문의 010-3866-2248 피정 담당 윤미경 수녀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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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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