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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개막… 시복 10주년 담화와 ‘앗 리미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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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2024년 춘계 정기총회 개회식이 3월 5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국무원을 통해 전한 강복 메시지에서 “교회가 시노드 여정을 계속 걸어나가는 이 때에, 주교님들의 논의를 통해 성령께 더욱 귀를 기울이고 한국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를 성덕과 연대 안에서 더 풍요로운 성장으로 이끄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일 제12대 주한 교황대사로 임명된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도 이날 주교회의에 보낸 서면 인사를 통해 “교황님께서 한국과 몽골의 교황대사 직무를 맡겨 주신 것을 기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였다”며 “번성하고 역동적인 한국교회에 대한 사명을 수행하라는 부르심은 축복이자 아울러 막중한 책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히 동정 성모 마리아와 성인들, 특히 한국의 거룩한 순교자들의 전구에 저를 맡겨달라”며 “복음과 순교자들의 희생이 여러분의 나라에 가져온 놀라운 열매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주교회의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124위 복자 시복 10주년 기념 담화 발표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을 위한 전구 기도 독려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교회의 세월호 참사 10주년 연대 방법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협력 사업 제안에 관한 보고를 받고 논의했다. 한국 주교단의 2024년 사도좌 정기방문 준비 상황과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제2회기 준비 관련 보고도 받았다.

주교회의는 이날 개회식에 앞서 4일 서울대교구 조재연 신부(비오·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를 초청한 가운데 ‘한국 청년사목의 문제와 교회의 신앙 교육’을 주제로 주교 연수를 가졌다. 아울러 6일 서울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11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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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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