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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한국관구, ‘나이 듦, 새로운 소명’ 수도생활 체험학교 참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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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한국관구(관구장 김용수 파스칼 신부)가 60세 이상 그리스도인들이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수도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도생활 체험학교 ‘나이 듦, 새로운 소명’(Aging, the New Vocation) 프로그램은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그리스도인들이 지난 삶을 성찰하고 다가올 삶을 신앙 안에 조명하며 나이 듦을 새로운 소명으로 인식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평신도들이 노후를 영적 개발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예수회 수도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한편 기도 안에서 삶의 의미를 더욱 깊이 발견할 수 있다. 오전 5시 기상부터 오후 9시30분 취침까지 기도, 성찰, 노동 등의 활동으로 채워진 수련원 일과를 통해 구체적 소명을 탐구하고 살아가도록 초대받는다.

프로그램은 자신에 대한 성찰과 다가올 죽음에 대한 묵상을 거쳐,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소명을 찾아 일상으로 파견되는 과정이다. 크게 ▲자기 인생 발자취 돌아보기 ▲그리스도 공생활 묵상 ▲그리스도 수난·죽음과 자기 죽음 묵상 ▲그리스도 부활 묵상과 자기 소명 확인 및 파견의 총 4개 단계로 진행된다.

참가자 각자에게 고유한 순례 여정이 되도록 예수회 사제가 영적 동반자로 함께하는 영신수련 흐름도 적용된다. 체험학교 본 프로그램에 이어 기수별 동반 사제가 함께하는 월례 미사, 정기 기도 모임, 신학·영성·인문학 강의, 성지순례 등 후속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체험학교 기획 담당 손우배 신부(요셉·예수회 은퇴 및 노인 사도직 총괄)는 “체험학교를 통해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리고 그분과의 친밀한 인격적 만남을 통해 충만한 노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생활 체험학교는 강원도 홍천 만레사 영성의 집에서 열린다. 4월 11일~5월 11일(4주), 6월 3~17일(2주) 과정 중 선택 가능하다.

※문의 010-7451-9709 수련장 최대제 신부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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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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