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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입문과정’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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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위원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 이하 위원회)는 4월 8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5층 강의실에서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입문과정’을 연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두 번째 명동대성당 도슨트 봉사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2020년 동일 강좌가 오픈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회 만에 폐강된 바 있다.

이번에 마련되는 강의 내용은 ▲하느님의 집 명동이야기(한국교회사연구소장 조한건 신부) ▲전례와 아름다움(가톨릭대 성신교정 전례학 교수 윤종식 신부) ▲명동대성당의 건축(경기대 건축과 안창모 교수) ▲교회미술에서 조각을 말하다(조숙의 조각가) ▲명동대성당 존재의 빛(루크글라스 박정석 원장) ▲명동대성당 가톨릭미술이야기(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신지철 신부) ▲해설사의 역할과 스크립트 작성이론(제1기 가톨릭미술해설사 김진화 도슨트) ▲전달력을 높이는 스피치(이세라 전 KBS 기상캐스터)다.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입문과정’은 가톨릭 미술품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입문 과정 수료 후 실제로 현장 봉사가 가능한 수강생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는다. 또 도슨트 시연 등 소정의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이후 위원회는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수강생 대상으로 다시 한 달간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양성과정 무료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최종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를 위촉한다.

위원회는 2018년 한국 가톨릭교회의 역사이자 문화유산인 가톨릭 미술작품에 대해 교육하고, 명동대성당 가톨릭미술해설사(이하, 명동대성당 도슨트) 발굴을 위해 ‘명동대성당 제1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양성과정’을 기획했다. 명동대성당 도슨트는 명동대성당의 미술품을 널리 전하고 복음 선포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수강생 접수를 진행하면서 ‘수료 후 현장 봉사가 가능한 자’를 우선 접수한 것도 그 이유였다. 당시 강의 내용은 명동대성당의 역사, 전례, 건축, 조각, 회화, 스테인드글라스를 기본으로 해서 해설사 역할과 스크립트 작성 방법, 전달력을 높이는 스피치까지 포함됐다. 강사는 신부를 비롯하여 현직 교수, 작가, 도슨트, 아나운서까지 망라됐다.

현재 명동대성당 도슨트로 활동 중인 1기 해설사 김정은 도슨트(로사·서울 수유동본당)는 “신앙과 미술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모인 봉사자들과 함께 한국 천주교회사, 미술사를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며 “알면 알수록 새로워진 눈으로 하느님을 만나게 되고 봉사를 통해 그 감동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입문과정은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문화학교 홈페이지(culture.catholi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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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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