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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4개 정당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질의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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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2월 29일과 3월 6일 양일간 4개 정당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질의서’를 발송했다.

질의서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자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선거 참여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주교회의는 지난 2월 6일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정책 질의서 발송을 결정한 바 있다.

주교회의는 선거 정책 질의 취지문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정치가 희망을 주고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며 사람들의 힘든 삶을 외면하지 않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이러한 후보자들이 선거에 나설 수 있도록 각 당의 공천 과정에서 조금 더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며 “정책 질의에 대한 성실한 답변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질의서는 민족화해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생명윤리위원회, 생태환경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노동사목소위원회, 청소년사목위원회,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 등 주교회의 산하 8개 전국위원회가 준비했다.

가톨릭 사회 교리의 주제에 따라 ▲노동 ▲민족화해 ▲사회복지 ▲생명윤리 ▲생태환경 ▲여성 ▲정의평화 ▲청소년 등 8개 분야 43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주교회의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의석수 순)에 질의서를 발송하고 3월 26일까지 답변을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교회의는 각 정당의 답변을 받아 가톨릭신문 등 교회 언론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 교구에 보내 교구장 재량에 따라 지역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들의 정책 검증에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교회의는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도 5개 정당에 정책 질의서를 발송하고 2개 정당의 답변을 취합, 발표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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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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