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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대림 제2주간을 사회교리주간으로 제정

사회 문제 복음적 시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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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회의는 묵주기도의 `구원을 비는 기도` 통일안을 이번 정기총회에서 확정했다.
  사회교리주간이 제정돼 올해부터 대림 제2주간(12월 4~10일)을 사회교리주간으로 지낸다. 또 신자들이 복음과 교리를 삶에서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신자 재교육용 교리교재가 편찬된다.

 주교회의는 10~12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총회 결과를 발표했다.
▶해설 8면

 사회교리주간은 신자들이 사회의 제반 문제를 복음적 시각으로 성찰하고, 이에 적합한 삶과 실천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회가 도움을 줘야 한다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의견을 수용해 제정한 것이다.

 강우일 의장 주교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사회교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가르침임에도 교회가 그동안 예비신자 교리교육 단계 등에서 제대로 전해주지 못했다"며 "사회교리주간 제정은 이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교회의는 사회교리주간을 이용해 사회교리에 대한 신자들 인식을 강화하고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교구별로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교회의는 또 "신자들이 세례와 견진성사 단계에서 습득한 교리지식으로는 삶과 신앙이 일치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어렵다"며 재교육용 교리서를 편찬하기로 결정했다.  주교회의는 묵주기도의 `구원을 비는 기도(구원송)`가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임에 따라 이를 옛 기도문으로 통일했다. 통일된 기도문은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이다.

 또 주교회의는 내년 6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50차 세계성체대회에 참가할 한국 순례단 규모를 74명으로 하고, 주관 여행사로 평화방송여행사를 선정했다는 사무처 보고를 들었다.

 이번에 3년 임기가 끝나는 의장 강우일(제주교구장) 주교와 부의장 김지석(원주교구장) 주교, 서기 장봉훈(청주교구장) 주교는 재임됐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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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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