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기관 중 서울 중구청에 이어 두번째로 동참
▲ 4월 26일 서울 종로구청 공무원들이 답게 살겠습니다 다짐문을 선포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
종로구청 공무원 500여 명은 선포식에서 △공직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겠습니다
△청렴하고 공정하겠습니다 △전문성을 갖춰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주민과
소통하는 친절한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전통과 문화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행복한 종로를 만들겠습니다 등 여섯 가지 다짐을 낭독했다. 김종영 구청장은
공무원들이 선포한 다짐문과 개인 다짐문을 전달받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 공직자들이 한 뜻을 갖고 자기 역할을 일깨울
수 있는 ‘답게 사는’ 운동이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며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고, 나아가 종로구민들도 긍지를 갖고 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평협 권길중(바오로) 회장도 “여러분이 공직자로서 자존감을 갖고 답게
산다면, 구민에게도 그 행복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선포하신 다짐을
서로 격려하며 잘 지켜서 가장 행복한 공무원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은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2014년부터 시작했다.
이후 ‘답게살겠습니다운동 중앙추진본부’가 출범했다. 본부는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이 종교를 넘어 대사회 실천 운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