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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희귀 난치병 환아들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캠페인... 성탄의 기쁨 선물 꾸러미에 담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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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병실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는 소아암·희귀 난치병 환아를 위한 ‘2023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펼친다.

모금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동ㆍ청소년에게 성탄의 기쁨을 선물 꾸러미에 담아 전하는 캠페인으로,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해진 면역력과 예민해진 피부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침구(이불·베개·패드) 세트와 성탄 카드를 선물로 마련했다. 선물 꾸러미 후원금은 개당 17만 원이다.

본부는 12월 20일까지 후원금을 모아 성탄절에 전국 소아암·희귀난치병 환아 500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돌봄이 필요한 환아 40명에게는 추가로 생계비 2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후원금이 초과 달성될 경우, 더 많은 아이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할 것”이라며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환아와 가족에게 성탄의 기쁨과 함께 위로와 격려를 전할 캠페인에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부는 또 지난해 선물 꾸러미를 받은 가족이 보낸 감사 사연을 일부 공개했다. 희귀 소아암인 랑거한스 세포 조직구 증식증 환아 진모군(6)의 어머니는 “아이가 아픈 후로 7년간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따뜻한 도움의 손길도 참 많았다”며 “산타의 선물 덕에 이웃들의 온기를 느끼는 소중한 순간을 누렸다”고 전했다. 골육종을 앓는 이모군(17) 어머니는 “아이가 선물을 받고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무척 좋아했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 : 우리은행, 454-005324-13-044. 예금주 :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문의 : 02-774-3488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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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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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7장 3절
보라, 아들들은 주님의 선물이요 몸의 소생은 그분의 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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