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옷을 가졌을 때,‘이것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둘째 옷을 가졌을 때,‘이것이 있으면 마음 편하다.’ 생각했다.옷이 많아지자 첫 옷의 감사함을 잊게 된다.나눔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첫 마음을 찾는 것이다.다시 마음으로부터 충만해지는 것이다.“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3,11)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