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철(부산가톨릭대 기획정보처장, 사진) 신부가 7일 부산가톨릭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1996년 사제품을 받은 신 신부는 괴정ㆍ반여ㆍ중앙성당 보좌를 거쳐 로마에 유학, 2008년 12월 교황청립전례대학원에서 전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 3월에 부산가톨릭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신학대학 사무처장, 교목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교회의에서 전례위원회 총무로 활동하며 우리말 미사경본 발간에 크게 기여했다.
신 신부의 총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4년이며, 취임식은 1월 15일 오전 11시 예정이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