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ME 아시아 회의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경기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개최된다. ‘거룩함으로의 부르심’을 주제로, 방글라데시와 중국, 인도 등 12개국의 대표팀 250여 명이 참석한다.
아시아 회의는 1일 오후 5시 이성효(수원교구) 주교 주례의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각 회원국 활동 보고와 ME 운동의 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새 아시아 대표팀도 선출한다. 폐막 미사는 7일 오후 4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된다.
ME(Marriage Encounter)는 부부가 풍요로운 혼인생활을 통해 행복한 부부로 거듭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정 성화 운동이다. 1952년 스페인의 가브리엘 칼보 신부가 청소년 문제는 부부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모임을 시작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