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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수원교구 인가 50주년 기념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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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인가 50주년 기념 미사가 이성효 주교 주례로 봉헌되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 첫 교구립 수도회인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총원장 박미숙 레지나 수녀)의 교구 인가 50주년 기념 미사가 8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묵리 분원에서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의 주례로 봉헌됐다. 기념 미사에는 150여 명의 수녀회 수도자를 비롯해 후원회 회원, 봉사자 등 총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각박해지는 세상에 수도자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수도자 지원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하느님께 다시 새롭게 약속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원장 박미숙 수녀는 “많은 시간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수녀님들의 인내와 하느님의 자비로 여기까지 왔다”며 “겸손과 기도로 우리가 함께 한다면 또다시 100주년 행사를 기쁘게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자렛 성가정의 영성 안에 청빈과 순명, 기도와 노동의 삶을 목표로 하는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는 성경학자 고(故) 선종완 신부가 1960년 3월 25일 경기 부천군 소래면(현 시흥시)에서 설립해 1969년 8월 22일 수원교구 인가를 받았다. 선종완 신부는 1942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로마와 이스라엘에서 구약성서를 공부하고 돌아와 서울대신학교(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성서를 가르치며 구약성서 번역에 힘써 16권을 완역했다. 공동번역 성서 가톨릭 전문위원을 지냈고 1976년 선종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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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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