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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추모 사랑나눔 음악회

서울 직장사목팀 에스뚜스 성가단, 바보의나눔에 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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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성가대 ‘에스뚜스’ 단원들이 10월 26일 서울 제기동성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서울대교구 직장사목팀 산하 ‘AESTUS’ (에스뚜스) 성가단(담당 백충렬 신부)은 10월 26일 저녁 서울대교구 제기동성당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겸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추모 사랑나눔 연주회’를 열었다.

영국의 교회 음악 작곡가 존 루터의 ‘Requiem(레퀴엠)’으로 연주회의 문을 연 에스뚜스 성가단은 김소월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 ‘산유화’(이현철 작곡)와 ‘못잊어’ (조혜영 작곡),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삽입곡인 ‘circle of life’,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마지막 곡 ‘Amen’ 등을 선보였다.

이날 연주회에는 15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함께 김 추기경을 추모했다. 이날 연주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491만 5000원은 전액 (재)바보의나눔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 직장사목팀 담당 노우식 신부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노력하신 김 추기경님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며 “함께 정성을 모아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기동본당 주임 이석균 신부는 “오늘 연주회의 핵심은 노래나 음악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믿음, 즉 예수님 안에 머무는 것”이라며 “김 추기경님을 추모하기 위해 모이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이 시간이 빛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7년 서울 직장사목팀 산하 성가단으로 설립된 ‘에스뚜스’는 신자 직장인들이 모여 연주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2009년 종로본당 토요일 저녁 미사 성가 봉사를 시작으로 정기 연주회와 서울시 교우협의회 신앙대회 전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8시에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소성당에서 열리는 직장인 미사에서 성가 봉사도 하고 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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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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