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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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사료 등록시스템 고도화 진행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원회, 전국 관계자 연석회의 열고 내년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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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원회가 2일 개최한 전국 관계자 연석회의에서 김희중 대주교와 김준철 위원장 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올해 사업 결과를 나누고, 내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 교회가 추진 중인 ‘한국천주교 사료 목록화 사업’이 내년부터 사료 등록시스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진행한다. 지금까지 수집된 사료와 행정 문서를 연계하고, 인물 전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한국 교회사 연구를 심화, 발전시킬 자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국천주교사료목록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준철 신부)는 2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한국천주교 사료 목록화 사업 전국 관계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진행된 사업 결과를 나눈 한편, 내년도 계획도 새롭게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위원장 김준철(주교회의 사무총장) 신부, 부위원장 류한영(주교회의 관리국장) 신부 등 사업 추진위원 사제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사료 목록화 사업은 한국 교회가 설립된 1784년부터 교계제도를 갖춘 1962년까지의 방대한 교회 사료(史料)를 망라해 시스템 안에 목록화하는 사업으로, 국가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각 교구와 교회사연구소, 수도회 등은 지난 3년간 문서, 유물, 사진 등 총 4만 2000여 건에 달하는 사료를 조사해 목록화했으며, 이 가운데 2300여 건을 디지털화해 사료등록시스템에 게재했다. 현재 총 13개 교구와 3개 수도회가 참여해 사료 등록을 진행 중이며, 청주교구는 소장 사료 목록 조사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관별 자체 관리기능과 한국 천주교 사료 통합 관리기능이 동시 구현되도록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시스템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작업 효율을 높였다.

사료 목록화 사업 2단계 첫해에 돌입하는 내년에는 수집된 사료를 바탕으로 연구 조사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또 각 교구의 전수조사 기간을 연장해 작업을 이어가고, 참여 연구자 활동을 더욱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교구 및 사료 소장기관에서 일반에 공개할 수 있도록 결정한 사료에 대해 사료 보존성 확보와 대중 접근을 위한 열람서비스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1845~1960년 사제품을 받은 한국인 신부와 선교사 사제 500여 명에 대한 인물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구축하고, 향후 검색과 열람을 위한 용어 정리 작업도 진행한다. 교회사연구소가 없는 마산교구는 사무처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사료 목록화 작업에 돌입하는 등 대부분 교구와 관계 기관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지난 3년간 교회 사료가 목록화 및 디지털화되는 효과를 거뒀다.

김희중 대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천주교 사료 목록화 사업은 과거 우리 선조들이 남긴 흔적을 더듬어 가면서 현재 우리의 좌표를 찾고, 후손들에게 어떤 교회를 물려줄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작업”이라며 “오늘 우리가 기념할 과거의 사건을 올바로 기억하고 현재화시켜 미래에 계승하는 이 작업이 잘 이뤄지도록 위원 여러분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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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2-0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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