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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효 주교, “가정은 하느님의 성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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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위원장 이성효 주교<사진>는 12월 29일 제19회 가정성화주간(12월 29일~1월 4일) 담화를 발표하고, “가정은 부부의 사랑과 헌신으로 자녀의 생명을 품고 기르는 하느님의 성소”라고 강조했다.

이 주교는 ‘가정의 소명’을 제목으로 한 담화에서 “하느님께서는 남자와 여자의 혼인에 강복하여 거룩하게 하심으로써 그들이 이루는 가정에 당신의 특별한 소명을 맡기신다”며 “혼인성사로 결합하여 가정을 이룬 이들은 그들 안에 맡겨진 하느님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깊이 묵상하고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또 “가정은 단지 유능한 자녀를 기르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정이 갖는 거룩한 소명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능력만을 키우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 과정에서 자녀가 겪게 되는 부담과 고통은 다시 고스란히 가정의 상처로 돌아간다”고 경고했다.

이 주교는 “하느님의 숭고한 뜻이 자녀에게서 성취되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성숙한 인격으로 성장하도록 서로 돕는 가운데 부부의 성덕을 키워 나가는 곳이 가정”이라며, “가정의 소명은 사랑과 희생으로 서로 지켜 주고, 성장하며, 거룩하게 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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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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