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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협, 희망 사회 위한 총선 참여 힘쓰기로

제53차 정기총회, 공동선 위한 투표하기 등 실천 방안 의결 손병선 회장 연임·부회장에 수원평협 정태경 회장 등 9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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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평협 53차 정기총회가 2월 8일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명례방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 아우구스티노)는 8일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53차 정기총회를 열고 ‘희망의 사회를 이루기 위한 총선 참여’ 등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임원 개선안을 의결했다.

한국평협은 이날 정총에서 올해 활동 지표를 ‘믿음과 사랑으로 새 희망을’로 정하고, 실천방안으로는 △희망의 사회를 이루기 위한 총선 참여 △전략적이고 조직적인 선교 실천 △스마트 쉼과 감사 나눔 △평화를 위한 기도와 실천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4ㆍ15 총선에서 공동선을 위해 노력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고, 청송교도소와 김천소년교도소 등에서 찾아가는 선교를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외 구호기금 전달, 국내 7대 종단과의 연계 강화, 아시아 교회와의 연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평협은 제23대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22대 회장인 손병선 회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에 수원평협 정태경(마티아) 회장과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박영찬(요셉) 회장 등 9명이 선출됐다. 그리고 대전평단협 맹동술(시몬) 회장과 전주평단협 한병성(세례자 요한) 회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손병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기 동안 한국 교회 내 현안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시대의 징표를 읽어 변화와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청과 교구 간 소통과 협력, 일치와 화합으로 시노드적 교회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평협 담당 조성풍(서울대교구 사목국장) 신부는 “2031년은 조선교구 설정 20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교회가 10년 뒤에 하느님의 도구로 큰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교회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시노드의 정신으로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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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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