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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TV 매일미사에 신자들 눈귀 쏠려

공동체 미사 중단 이후 시청률 10배 증가… 전국 교구장 주교들 미사 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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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교구에서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가 중단됨에 따라 전국 신자들의 눈과 귀가 가톨릭평화방송 ‘매일미사’에 쏠리고 있다.

평화방송 TV 매일미사는 평소 미사 참여가 불편한 노약자와 환우들이 주 시청자였다. 하지만 공동체 미사가 잠정 중단된 이후 신자들이 방송 미사를 통해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TV 주일미사 시청률은 10배 이상 늘었다. 전체 평균 시청률도 예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했다. 라디오 방송 역시 청취자들이 보내는 문자(#1053)와 방송 토크 참여가 활발해졌다.

전국 교구장 주교들도 기꺼이 TV 매일미사 집전자로 나서 교구민은 물론 전국 신자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등이 방송 미사를 봉헌하면서 신자들을 위로했다.

가톨릭교회는 ‘부득이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자들이 주일 의무를 대신할 수 있는 대송(代誦) 규정을 마련해두고 있다. 방송 미사 참여도 대송 방법 가운데 하나다. 그렇다고 방송 미사 참여가 주일 의무의 본질적 이행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질병이나 장애, 그 밖의 다른 중대한 이유로 주일 미사에 참여할 수 없는 신자들은 …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통해 거룩한 곳에서 방송되는 성찬 거행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교서 「주님의 날」 54항)

가톨릭평화방송에는 덩달아 전국에서 후원과 응원이 답지하고 있다. 대구에 거주하는 김클라라씨는 “방송으로나마 미사를 봉헌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스럽고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후원을 약정했다. 김안나씨는 “성당에 가지 못하지만, 방송(유튜브) 미사로 많은 위로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사는 차베드로씨는 “가톨릭평화방송의 보도와 선교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매일미사는 평화방송 TVㆍ라디오ㆍ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원 문의 : 1588-2597, 가톨릭평화방송 선교후원부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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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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