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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와 함께 창조적 대안 사목 모색”

한국청년대회 총기획팀장 현요안 신부(제주교구 가정사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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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비대면 사목이 일상화가 될 것이고, 온라인 미디어가 신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봅니다.”

제주교구 부교구장 문창우 주교와 함께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청년대회 총기획팀장 현요안 신부<사진>는 “CPBC와의 업무 협약은 한국청년대회라는 행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다”면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교구가 CPBC와 함께함으로써 다양한 사목에 대한 집중과 풍요로움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교구에서 가정사목ㆍ생태환경ㆍ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 신부는 “코로나19가 닥친 이후 2주마다 사제들이 모여 회의를 열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안 사목의 실험적 영역을 창조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 신부는 그러면서 “내년 한국청년대회의 주제는 역사와 생태환경” 이라며 “한국전쟁과 제주 4ㆍ3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청년들에게 인식시키면서 이들이 교회 안에 머물기보다 세상과 역사, 공동의 집 지구로 관심을 확장시키는 KYD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 신부는 “2007년 제1회 한국청년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 이후 사제ㆍ수도 성소가 증가하고, 청소년 및 청년 사목과 소공동체가 상당히 활성화됐다”면서 “한국청년대회를 개최한 지 10년이 넘어 제2의 부흥의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제주교구에 28개 성당을 건축하면서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육지 교구에서 모금을 해 지었다”면서 “천혜의 환경과 대안적 사목 모델을 통해 받은 도움을 환원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가톨릭평화방송과 함께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창조적인 대안 사목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제주교구는 규모가 작고 걸음도 빠르고, 실패해도 금방 회복할 수 있기에 고유한 역동성을 한국 교회 전체로 승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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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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