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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한정현 주교 문장 발표

내년 1월 25일 솔뫼성지서 주교 서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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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대전교구 보좌 주교에 임명된 한정현 주교의 사목표어와 문장이 14일 발표됐다.

사목표어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14)로 정해졌다.

문장은 상단에 주교 예모와 3단 수실, 방패 형상 위에 주교관과 십자가, 목장은 주교의 품위와 권위를 상징하며, 주교의 사목 임무와 사명의 근본을 이루는 ‘사도들의 후계자(Apostolorum Successor)’로서 그리스도와 긴밀히 결합된 주교의 표상을 의미한다. 영문 ‘V’자 형태의 방패는 ‘말씀(Verbum)’의 첫 머리글자를 조형화한 것으로, 교회를 보호해 주시는 하느님의 방패로서 교회를 수호하는 주교 직무를 뜻한다. 방패 내부 상단 흰빛의 비둘기는 자비하신 성령을, 가운데에 그려진 성체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늘 현존하고 계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성체 내부 붉은빛 십자가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제헌을 의미하며, 세 겹의 물결은 낮은 곳으로부터 차오르는 성 삼위일체의 은총을 표현한다. 금빛(황토색)의 방패 테두리는 땅을, 방패 윗부분 테두리 양쪽에 그려진 두 개의 종려나무 가지는 대전교구의 든든한 뿌리인 순교자의 승리를 상징한다. 배경의 파란색은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를, 흰색으로 된 성령의 비둘기와 성체, 물결은 영원성을 상징한다.

한 주교의 주교 서품식은 내년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인 1월 25일 오후 2시 솔뫼성지(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관)에서 거행된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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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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