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그리스도인들 일치 위해 기도 멈추지 말아야"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공동 담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앵커] 전 세계 그리스도교는 해마다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으로 지냅니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담화를 내고 "그리스도인들은 일치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기를 멈춰서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윤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루카 10,27)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담화 주젭니다. 
 
한국 천주교와 정교회, 개신교 등 11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는 담화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희망을 잃거나 일치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이 모두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셨다"며 "일치 기도 주간 동안 우리가 확신과 희망으로 교회 일치의 길을 걷게 해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자"고 초대했습니다. 
 
사마리아인이 다친 이를 여관으로 데려갔던 것과 똑같이 그리스도교 교회들도 이 세상의 상처 입고 곤궁한 이들을 돌봐 그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봉사할 사명이 있다고도 일깨웠습니다.

그러면서 그같은 사명이 일치를 향한 길임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담화 주제는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부와 세계교회협의회 신앙직제위원회가 간행한 올해 일치 주간 자료집 주제 성구를 따랐습니다. 

자료집은 부르키나파소 교회 일치 단체가 준비했습니다.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는 현재 심각한 안보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리스도교 교회들은 무장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르키나파소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길을 걸어가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신앙과직제협의회는 전했습니다. 

올해 일치기도회 주제 성구는 부르키나파소 그리스도인들의 이런 모습을 잘 드러내 줍니다.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는 내일 저녁 7시 서울 예닮교회에서 열리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신앙과직제협은 오는 5월 22일 기념 기도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창립 10년사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4-01-1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8

요한 15장 13절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