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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WYD 기초연구팀 발족… 원칙과 방향성 제시한다

사제, 수도자, 청년 4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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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사목사무국 산하 기초연구팀에 함께하는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이 1월 25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첫 번째 모임 후 기념 촬영을 하며 서울 WYD의 성공을 외치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지역 조직위원회가 1월 25일 서울대교구청에서 기초연구팀을 발족하고, 서울 WYD를 향한 여정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기초연구팀 첫 모임에는 본당과 특수사목 사제, 수도자, 청년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WYD 사목사무국 산하 기초연구팀은 ‘서울 WYD 사목’의 원칙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나가고자 이날 첫 모임을 가졌다. 기초연구팀은 서울 WYD를 준비하면서 젊은이 사목뿐만 아니라, 모든 신자를 대상으로 WYD 사목을 어떻게 펼쳐나가야 할지, 이른바 ‘서울 WYD 사목’을 위한 고민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초연구팀은 소그룹으로 나눠 2월부터 6월까지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와 「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 지침서」를 읽고 이를 토대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기초연구팀으로 모임에 참여한 천진아(미카엘라, 햇살사목센터 연구원)씨는 “2011년 마드리드 WYD에 참가했고, 지금은 서울 WYD에서 호스트가 되고자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WYD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혁준(필립보, 중계양업본당)씨는 “비록 WYD 참가 경험은 없지만, 산티아고 순례를 두 차례 다녀왔다”며 “순례하며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WYD 사목사무국장 이희천 신부는 “기초연구팀을 통해 2027 서울 WYD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면서 영적 성찰과 시노달리타스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한다”며 “세상의 ‘젊은이들을 위한,’ ‘젊은이들에 의한’ 노력을 기울이는 데 기초연구팀의 목적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역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양주열 신부는 “서울 WYD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전 대회를 통해 하느님께서 채워주셨던 은총과 경험들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WYD를 향한 여정은 젊은이들이 함께, 젊은이들을 위해서, 젊은이들의 축제를 준비하는 사목의 여정이자 복음 선포의 여정”이라며 “우리 경험에 귀 기울이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더 많은 은총이 서울 WYD에 담기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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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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