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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사제서품식

김혁빈ㆍ이재현ㆍ장원제ㆍ이현우 신부 등 새 사제 4명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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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가 1월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김혁빈ㆍ이재현ㆍ장원제ㆍ이현우 신부 등 새 사제 4명을 탄생시켰다. 부제도 5명 나왔다.
 

의정부교구 김혁빈, 이재현, 장원제, 이현우 새 사제가 1월 31일 열린 사제서품식에서 첫 강복을 하고 있다.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오랫동안 기다리며 준비해온 성품성사는 하느님 사랑으로 태어나는 거룩한 예절이고,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며 일생을 살겠다는 봉헌식이기도 하다”면서 “수품자들은 그분께서 맡겨주신 거룩한 직무를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평생 살아갈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1월 31일 서품을 받은 의정부교구 새 사제, 부제들이 교구장 이기헌 주교, 이한택 주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사제로 태어난 여러분은 제단에 오르기 전과 동일한 인물로 보이겠지만 같은 사람이 아니다”며 “외형이 변화된 것은 아니지만, 성사의 도구가 되어 죄지은 영혼들은 순결해지게 하고 두려움에 떠는 사람에게는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제가 나눠줄 수 있는 축복의 힘은 무한하다”며 “여러분은 주님께서 선택한 사람들이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가난한 사람, 여러 어려운 일로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발길을 향하는 사람이 되겠노라 다짐하며 힘차게 걸어가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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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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