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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사순 시작…사순 시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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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회 전례력으로 재의 수요일인 내일부터 사순 시기가 시작됩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김정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순 시기, 주님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회개와 보속을 통해 부활의 영광을 준비하는 때입니다. 

교회는 사순 시기에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고 탐욕과 이기심에서 벗어나 회개와 보속,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도록 권고합니다.

가톨릭 신자들에겐 영적과 육적으로 비워내고 정화시키는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 동안엔 하지 않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신자들은 단식과 금육을 통해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합니다.

또 미사 전례 중 기쁨을 나타내는 대영광송과 알렐루야를 노래하지 않고, 제단 꽃 장식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수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섭니다.

또 사제는 회개와 속죄를 뜻하는 보라색 제의를 입습니다.

다만 사순 제4주일에는 부활의 기쁨을 미리 맛본다는 의미에서 장미색 제의를 입기도 합니다.

교회는 사순 시기 동안 '십자가의 길' 기도를 자주 바치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마음으로 단식과 자선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사순 시기에는 판공성사를 통해 마음을 깨끗이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CPBC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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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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