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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주교회의 춘계 총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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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성을 기원하는 담화문을 오는 8월에 발표합니다. 

주교회의 봄 정기총회 주요 결과 등을 김정아 기자가 전합니다.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춘계 정기총회가 열렸다. (사진=CBCK)

[기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가 복자품에 오른 지 10년.

주교단은 시복 기념일인 8월 16일 시성을 기원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6월 15일은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선종일.

주교단은 시복 시성을 위한 전구 기도의 날로 정하고 담화문을 내기로 했습니다. 
 
9월에 있을 한국 주교단의 사도좌 정기방문 일정도 확정했습니다.

2015년 이후 9년 만에 실시되는 주교단의 사도좌 정기방문은 사도들의 묘소 참배, 교황 알현, 로마 한인공동체 미사, 성지 순례 등으로 진행됩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선 서울대교구가 본 대회를 맡아 준비하고,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종강 주교가 교구 대회 책임을 맡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날인 4월 15일엔 주교회의 차원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담화문도 발표합니다. 

다음 날 16일에는 각 교구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미사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이용훈 주교 / 주교회의 의장> 
"세상을 안타깝게 떠난 영혼들을 우리가 추모하고 기억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염원이 담긴 행사라고 볼 수 있고요." 

주교단은 지난 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11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주교회의 의장> 
"(교황님은) 자기 안위만을 신경 쓰는 폐쇄적인 교회가 아니라 거리로 뛰어나가 땀 흘리고 헌신하며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는 야전병원과 같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주교단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상과 교회에 선포한 가르침들을 되새기며 그분의 사도 직무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CPBC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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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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