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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적] 몽골교회 학교 건립에 뜻깊은 성금

염수정 대주교 성 요셉상, 유영희 회장에게 3000만 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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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대주교(오른쪽)와 유영희 회장, 유 회장 부인 최영희(모니카)씨가 성 요셉상을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본지 나눔 캠페인 `나눔의 기적`에 자선경매 물품으로 기증한 성 요셉상(최종태 교수 작품)이 3000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낙찰자는 (주)유도 회장이자 교구 경제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영희(프란치스코) 회장. 1월 31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집무실에서 열린 나눔의 기적 전달식에서 염 대주교에게 낙찰대금을 전한 유 회장은 "대주교님께서 나눔의 기적에 참여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욕심이 났다"면서 "이렇게 낙찰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낙찰대금은 염 대주교 뜻에 따라 몽골 가톨릭계 학교 건립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염 대주교는 "몽골 가톨릭교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교회와 몽골교회의 인연을 설명한 염 대주교는 "지난해 가톨릭 선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는 몽골교회에 더없이 뜻깊은 성금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해 이스라엘에서 몽골지목구장 웬체슬라오 파딜랴 주교님을 뵌 적이 있는데, 가톨릭계 학교 건립 계획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중ㆍ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요. 학교는 몽골교회는 물론 몽골사회 미래를 일구는 곳이니, 그만큼 중요한 일이지 않습니까. 회장님 덕분에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염 대주교는 이어 유 회장이 아프리카 수단의 살레시오 돈보스코 학교 건립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번 학교 건립 역시 하느님 섭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하느님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몽골교회 복음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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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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