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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겁니다] 예비신자 환영식을 입교식이라 하는 것은 그릇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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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식과 예비신자 환영식
 천주교 신자가 되기 위해 성당을 찾은 김영철씨. 성당 입구부터 `입교식`이라고 쓴 커다란 글씨에 심장이 떨려온다. 주 기도문으로 시작한 입교식이 본당 소개와 환영사 등으로 화기애애하게 끝이 났다. 입교식을 통해 천주교 신자가 됐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한 김씨. 그렇다면 김씨는 본인 생각처럼 천주교에 입교한 것일까?
 성당에 첫발을 딛는 예비신자들에게 교회가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예비신자 환영식을 입교식(入敎式)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교회에서 입교식은 말 그대로 신자가 되는 예식이다. 즉 그리스도교 신자가 될 때 받는 세례가 입교성사(入敎聖事)다.
 결과적으로 예비신자 환영식은 입교성사를 준비하기 위해 성당을 찾은 이들을 환영하는 예식으로, 이를 입교식으로 표기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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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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